[단독] 미래한국연구소 이사, 김태열 ‘재정 투자’ 실질적 소유자 ‘명태균’ 강혜경 ‘지분 각각’ 밝혀...

B 씨“왜 이렇게 힘들게 일하냐” 라며 묻자 강혜경 “단순 월급만 받고 일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명태균, 구속기한 내달 3일까지로 연장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안동 지역 초청 대가 포함 2억원중 1억원의 행방을 찾는 검찰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지는 가운데, 안동 지역 기업인 C씨, 정치인 D씨 등 ‘2022년 지방선거 연루설’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22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2 0일 검찰은 2021년 진행된 이준석 토크콘서트와 관련 안동 기업인 A 씨의 피의자 김영선 등에 대한 안동인 B 씨를 소환해 정치자금법위반 피의사건에 관하여 B 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참고인으로 알려졌던 안동인 B씨가 미래한국연구소의 사내이사로 파악되면서 실소유주로 알려진 명태균을 포함 김태열, 강혜경과의 지분구조 및 운영체계가 다시한번 주목 받고 있다.

▲B씨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질적 소유자는 명태균이고 김태열은 서류상 소유자로 등록되어 자금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B씨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질적 소유자는 명태균이고 김태열은 서류상 소유자로 등록되어 자금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혜경은 행정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이 안동 기업인 A씨와 미래한국연구소의 금전거래 관계에 있어 본인을 주시하고 있지만, A씨와 미래한국연구소의 금전거래,대가성 관계는 전혀 알 수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이에 지분관계 확인을 위해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 강혜경씨와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명태균 씨의 구속 기한 내에 수사를 끝내기 어렵다 판단해 구속 기한 연장을 법원에 신청했고, 구속기한은 내달 3일까지로 연장됐다.

▲2 0일 검찰은 안동 기업인 A 씨의 피의자 김영선 등에 대한 안동인 B 씨를 소환해 정치자금법위반 피의사건에 관하여 B 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우 기자(=기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