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력단절여성창업 공모 선정자 시상식 열려

한국중부발전 지원,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사업 진행

▲전국 경력단절여성창업 공모에 선정 된 3명의 시상식이 충남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전국 경력단절여성창업 공모에 선정 된 3명의 시상식이 21일 충남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보령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중부발전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창업 지원자들에 대한 자리로, 보령여성 센터가 공모전 수행기관으로 역할을 했다.

대상에는 김정언씨(마산센터)가 선정돼 창업지원금 1400만 원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에는 이미수씨(인천서구센터)로 1200만 원을, 김채영씨(대전센터)가 우수상과 함께 1000만 원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 김정언씨는 '경남 로컬푸드를 활용한 제철 디저트'란 제목으로 '유기농 비번간식'의 온라인 판매로 응모했으며, 이미수씨는 '인천지역 장애인 친화미용실'로, 김채영씨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30~40대 국내외 여성 소비자를 위한 한국적 앞치마'로 각각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령센터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별 창업 공모를 했으며, 현장방문 과 설명회 등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정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창업지원사업이 최초 실시되는 만큼 홍보 영상을 제작해, SNS 업로드와, 해당기관 홈페이지 게시 등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해 왔다.

한국중부발전관계자는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업으로 '여성창업지원' 사업을 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향후 조금 더 효율적이면서도 내실 있는 검토를 통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미 보령센터장은 "'여성창업지원 공모사업'을 우리 센터에게 맡겨 준 중부발전에게 감사하다" 면서 "오늘의 시상식을 보면서 참 보람 된 일을 우리가 또 해냈구나 하는 자부심을 갖는다" 고 말했다.

이번 수상자들이 받은 창업지원금은 한국중부발전에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공모 기금에서 지원했으며, 보령센터는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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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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