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식] 인천 택시 '친절·안전' 이미지 개선사업 추진 등

인천광역시는 인천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1일부터 인천 법인택시 운행차량 4695대에 '아이(i)-TAXI, 해피 인천 택시'와 '히트(HT) 5대 친절서비스' 스티커를 부착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인천 택시 이미지를 전파하고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인천법인택시조합이 제안한 '아이(i)-TAXI, 해피 인천 택시' 스티커 부착사업을 바탕으로 '인천택시 위상 제고를 위한 택시 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아이(i)-TAXI' 스티커를 부착한 인천 택시. ⓒ인천시

이번 '인천택시 이미지 개선사업'은 법인택시를 시범으로 해 ▲1단계 '아이(i)-TAXI, 해피 인천 택시' 스티커를 차량 외부에 부착하고, ▲2단계 '히트(HT) 5대 친절서비스' 스티커를 차량 내부에 부착한 뒤 ▲3단계 택시업계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해 택시 색상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 남동구, 청능대로 등 5개소 '특화가로' 조성

인천 남동구는 최근 청능대로 등 5개 도로에 쾌적하고 특색 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특화가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화가로'는 가로변 수목을 사각형, 원추형 등 조형 형태로 가지치기해 특색 있게 정비한 가로 경관을 말한다.

사업은 인천시 보조금 등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청능대로, 인하로, 성말로, 예술로152번길, 인하로507번길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상구간의 가로변에 높게 자란 양버즘나무 897그루에 대해 통일감과 조형미를 느낄 수 있도록 네모반듯한 사각 모양으로 가지치기했다.

남동구는 도시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을 고려한 가지치기를 통해 충분한 시야를 확보해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미추홀구, 도서 558권 라오스 기증

인천 미추홀구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4년도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라오스 현지 대학, 한글교실 운영기관, 지역주민들에게 도서 558권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 7월 2일부터 6일간 진행된 용비도서관 장서점검을 통해 파손, 장기간 미대출, 이용가치 상실 등으로 제적 처리된 도서 중 유·아동도서를 선별해 이뤄졌다.

구는 유·아동도서가 활자의 비율이 낮고, 그림이 풍부하게 삽입돼 있어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입문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별된 도서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의 현지 대학 및 한글교실 운영기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 인천공항, 체험형 전시공간 'K-컬처 뮤지엄' 오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인천공항에 체험형 K-콘텐츠 상설전시관인 'K-컬처 뮤지엄'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K-컬처 뮤지엄 개관 행사가 열렸다.

▲20일 열린 인천공항 'K-컬처 뮤지엄' 개관 행사. ⓒ인천공항공사

K-컬처 뮤지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학생, 어린이 등 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연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컬처 뮤지엄은 기존에 미디어 전시관으로 운영되던 '비비드 스페이스'를 재단장해 1189㎡ 규모의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확대 조성됐으며, 외관 전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포함해 LED체험관 2곳 등 총 6개의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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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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