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갑오의병 창의 130주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

‘항일의병,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주제

청송군은 지난 18일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주관으로 '갑오의병 창의 13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항일의병,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회의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항일의병의 역사와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현충시설 및 기념관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고 선양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신규 연구자를 양성하고 한말 항일의병 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며, 전문 연구자 간의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연구 결과물은 지역 교육청과 협의하여 학교 현장에서 항일의병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항일의병기념공원의 해설봉사단 교육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희원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항일의병의 역사 연구와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방안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항일의병의 역사와 그 의미를 미래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송군은 지역사회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교육과 문화로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항일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지속적으로 교육과 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송군은 18일 '갑오의병 창의 130주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하고 ‘항일의병,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항일의병의 역사와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현충시설 및 기념관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고 선양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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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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