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순 전주시의원 “후백제 역사문화 활성화 ‘후백제의 날’ 지정해야”

“후백제의 유적지·역사적 가치 국내외 관광객에 위상강화 및 홍보효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 이보순 의원은 18일 2024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후백제 역사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언으로 ‘후백제의 날’을 지정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보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국가유산관리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후백제 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후백제의 유적지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후백제의 날’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보순의원

이 의원은 “이를 위해 관련 학술조사와 연구를 통해 역사적 연관성이 깊은 날짜를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후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 낼 중요한 기회로써 후백제역사문화권이 지역경제와 문화적 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후백제의 날 지정은 단순한 상징적 의미를 넘어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후백제의 위상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뿐 아니라 이 의원은 “후백제 유적지와 관련된 기반시설은 관광객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요소”라며, “현재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예정부지의 접근성에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건립될 센터 부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결과, “방문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로 기반시설의 개선 없이는 유적지 활성화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관광객이 직접 도보로 걸어가기엔 거리가 멀고, 차로 이동하기엔 폭이 좁다는 문제점을 언급하며 대안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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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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