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힐링의 섬 도약 울릉"...나리분지 숲길 중심으로 맨발 걷기 구간 조성

남한권 울릉군수,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을 위해 힘쓰겠다"

경북 울릉군은 단풍이 무르익는 계절에 맞춰 투막집 ~ 신령수 구간 숲길 바닥 정비를 통해 맨발걷기 구간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나리분지 어린이놀이터와 신령수에는 '제올레스트 볼'이라는 100% 천연 광물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올레스트볼 맨발 걷기 힐링장을 조성했다. 제올레스트 볼은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심신의 안정감을 높이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 천연 광물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올레스트볼 맨발 걷기 힐링장 ⓒ울릉군

최덕현 관광산림과장은 "올해 연말까지 투막집 인근에 치유정원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휴식 할 수 있는 힐링 장소를 제공하고, 나리분지 숲길에 자생식물 안내판을 새롭게 정비해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나리분지를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웰빙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해서 생태 관광을 활성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관광뿐만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쉼과 치유의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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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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