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하면 안 돼요"...무주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운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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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사업비 1억여 원을 투입,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수확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파쇄 후 퇴비화함으로써 불법 소각을 막아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병해충 발생도 줄인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지난 8월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자력으로 영농부산물 처리가 힘든 고령 농업인을 우선으로 대상 농가를 선정, 현재까지 6개 읍면 25ha 규모에서 나온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논·밭에 살포한 바 있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무주군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 지원을 위해 읍면별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령화된 지역의 일손 문제를 해결하고 무엇보다 이맘때면 일상적으로 이뤄지던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는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이 운영, 가동하고 있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6개조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주군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파쇄기 6대를 확보, 각 읍면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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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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