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토, 동절기 폭설·결빙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등

정선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재희)는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에 따라 사전 준비사항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제설대책기간(15일~ 내년 3월 15일) 중 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으로 제설작업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해 제설제(소금 1만 6,612t, 염화칼슘 1,500t 등), 제 설장비(덤프, 굴삭기 등) 74대, 도로보수원 45명 배치하는 한편 자동염수분사장치, 살포기, 제 설삽날 등 제설장비 확충 및 정비를 완료했다.

▲도로제설작업. ⓒ프레시안

또한, 동절기 폭설·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구간 90km를 결빙 취약구간으로 지정하고 염수분사장치 및 도로시설물 보강 등 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했다.

이어, 제설대책기간 중 매월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결빙주의 안전운전 현수막을 설치(50개소)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 확산 및 전파를 위해 노력하 기로 했다.

아울러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출·퇴근시간대와 심야 취약시간대 (23시~07시)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결빙이 우려될 경우 즉각 제설제를 살포하는 ‘예방적 제 설체계’를 운영하는 등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정선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폭설·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발생 방지를 위해 항상 주의깊게 모니 터링 할 것”이라며 “제설장비·인력을 총 동원해 교통사고 발생을 제로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악천후 시 월동장구를 구비해 운행하고 교통방송 및 기상상황을 청취 후 서행 및 안전 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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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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