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주 행정통합, 방향과 과제는?…토론회 열려

“사천·진주 통합 견인해 경남·부산 통합 이뤄내야”

경남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가 14일 진주시 상평산단혁신지원센터에서 ‘사천‧진주 행정통합, 방향과 과제는?’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행정체제개편과 국가균형발전, 행정학 국내 전문가와 함께 시민 150여명이 참석해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하혜수 미래지향적 행정체재개편 자문위원회 위원이 ‘사천‧진주 통합의 쟁점과 대안’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하 위원은 최근 정부의 정책 기조 방향에 관한 설명을 한 뒤 행정통합에 대한 실패와 성공 사례의 교훈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천‧진주 행정통합, 방향과 과제는?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프레시안(김동수)

윤창술 경상국립대 교수는 ‘사천‧진주 행정통합 필요한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 교수는 서부경남의 특성과 장단점을 설명한 뒤 광역화의 방식에 대한 프랑스 툴루즈, 미국 휴스턴 등 해외사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김영기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경북대 하혜수 교수, 경상국립대 윤창술 교수, 이민원 전(前) 국가균형발전 위원장, 민병익 경상국립대 교수, 이원섭 전(前) 경상국립대 연구교수가 참여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현재의 지역소멸 위기는 수도권 집중 과열화 현상으로 인한 것이며 과연 사천·진주 간 단순 행정통합으로 인구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견해가 제시되기도 했다.

아진주·사천지역 정치 지도자들의 태도에 관한 지적, 사천·진주 행정통합의 방향성 및 통합을 통해 양 지역이 얻을 수 있는 이점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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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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