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오는 18일 미식 창의도시 발전 전략 포럼 개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분야 도시 가입 1주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18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그랜드볼룸(안티구아홀)에서 '강릉 미식 창의도시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분야 도시 가입 1주년을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유네스코 자문위원, 지역 교수, 외식업 경영자가 참석하여강릉의 미식문화 현황을 돌아보고 그와 연계한 문화기반 관광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강릉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도움을 주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미식분야 해외도시의 축하 메시지도 공유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오는 18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그랜드볼룸(안티구아홀)에서 '강릉 미식 창의도시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을 개최한다. ⓒ강릉시

기조강연으로는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자 유네스코 석좌교수이신 한건수 교수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도시 지속발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의미와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의 주요동력으로 창의문화와 도시 네트워크에 대한 깊이있는 견해를 나눌 것이다.

또한 주제발표는 강릉원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와 한국관광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하신 함석종 교수님께서 지역의 관점에서 강릉의 미식문화와 관광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명예 자문위원장이신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 석좌교수님을 좌장으로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 교수이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자문교수이신 남기범 교수와, 가톨릭관동대 조리외식경영학과 교수이신 김호석 교수님을 모시고 지역외식업 대표들(동화가든 우철우 이사, 솔담 전미향 대표, 미트컬쳐 장지수 대표)과 지역의 미식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누어볼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하여, 문화를 도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기반으로 삼을 것을 촉구한 브라가 선언에 지지서명했고,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 동력으로서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누는 의견들을 숙고하여, 지역의 미식문화 발전을 통해 관광도시 강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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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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