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오 밀양시의원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해야”

“대중교통 편의성개선, 실버마크 부착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강창오 밀양시의회 의원.ⓒ밀양시의회

강창오 밀양시의회 의원(내이동·교동)이 13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강 의원은 “전국적으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와 사망사고, 연령대별 사고 증가율이 고령 운전자층에서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밀양시의 고령 운전자 사고 역시 지난 2019년 110건에서 지난해 131건으로 19% 이상 증가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현재 밀양시에서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도농복합도시 특성상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고령자와 이동권에 제약을 받는 지역이 많아 초고령자임에도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많다”며 보다 다양한 대책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또 “국내외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고령 운전자 면허반납 사업뿐만 아니라 서포트카사업, 차선이탈과 전방추돌 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 등 교통사고 예방 안전장치 지원사업을 통해 교통사고를 많이 감소시켜 주민 호응도가 높았다”며 적극적인 벤치마킹도 제안했다.

강 의원은 “대중교통 편의성개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사업 조기집행, 실버마크 부착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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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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