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비누 중국 수출길 열린다

보령축제관광재단,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머드제품과 충남방문의 해 홍보 나서

▲이용열 보령머드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정면 우측)이 보령머드제품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 머드비누의 중국 수출길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면서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 참가가 아닌 중국 상하이 바이어(Shanghai Zhome Trading Company) 측의 초청을 받아 머드비누 정식 수출과 연계해 참여한 가운데, 보령시 문화·관광·축제·머드제품 공식 프레젠테이션, 중국왕홍 방송출연, 중국 언론사 인터뷰 일정을 진행했다.

재단측은 현장에서 보령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중국 현지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 머드제품을 홍보했으며,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하는 등 해외 관광객을 모집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보령축재관광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충남경제진흥원 및 중국 바이어와 머드제품의 중국 현지 홍보·판매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동일 이사장은 “머드제품은 보령시의 청정한 서해 앞바다에서 채취한 최상의 머드를 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의 마음 또한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머드제품 홍보와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2022년 정부승인을 받아 보령머드를 주제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공식적으로 개최해 135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2024년 보령머드뷰티치유관을 개관하는 등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알려 왔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지난해 기준 36만 6천㎡ 규모로 128개국, 3486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4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적 규모의 박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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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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