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 전공 졸업작품전 개최

12일까지 서울 라이티움 전시장…관객과 소통 중시

▲ 34회 졸업작품전 ‘공간時장’ 포스터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오는 12일까지 더서울 라이티움 G층 제3전시장에서 34회 졸업작품전 ‘공간時장’을 개최한다.

전시 주제인 ‘공간時(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전통적인 시장과 시간의 ‘시(時)’, 공간을 연상하게 한다.

‘공간時(시)장’은 공간을 통해 교류를 촉진하는 과정과 그 의미를 담은 문화 매개공간이다.

졸업을 앞둔 작가들의 문화와 정보, 디자인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교류되는 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1개의 공동 프로젝트를 3개 섹션으로 나누어 기획했다.

4년간 경험하고 배운 모든 과정이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독특한 디자인 가치관으로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또 다양한 문화와 정보가 자연스럽게 교류되고 관람객과 작가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스페이스디자인전공 졸업준비위원장인 박지환 학생은 “관람객과 소통을 중요시했다”며 “작가와 관람객 모두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석스페이스디자인전공 주임인 정은석 교수는 “34년 동안 졸업전시가 거듭될수록 참신하고 독창적인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다”며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로 4년제 실내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전공이다.

매해 공모전에서 대상을 포함하는 많은 공모전 수상 실적은 물론 학부 학생들의 연구 논문이 국내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보여왔다.

또 충남 천안시와 공공디자인사업 발굴사업을 벌여 지역사회 공공디자인 발전에 기여,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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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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