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관련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형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전형 푸드테크 산업의 육성 방향을 비롯해 식품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활용한 메디푸드와 맞춤형 식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대전이 보유한 산‧학‧연 인프라와 지역 산업 특성을 고려한 대전형 푸드테크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과 기술의 결합으로, 최신 기술을 통해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방식을 혁신하는 산업 분야이다.
푸드테크는 AI, 로봇공학, 데이터 분석, 바이오 기술 등을 활용하여 맞춤형 식단, 건강 관리 식품(메디푸드), 대체 단백질, 스마트 농업, 식품 유통 자동화 등 다양한 혁신적인 식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메디푸드(Medicinal Food)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춘 식단으로, 특정 질환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목적을 가지고 개발하며, 개인의 유전자, 식습관,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최적화된 영양소를 제공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치료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은 식품 안전과 지속 가능성,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맞춤형 식단과 식품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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