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오는 27일까지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 총조사와 농림어업 총조사에 앞서 조사에 필요한 사전 정보를 수집하는 통계조사로 지역 내 모든 가구와 거처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올해 11월 1일 기준, 전국의 모든 내국인과 외국인이 살고 있는 거처(빈집 포함, 5~30년 미만 아파트 제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양양군 조사대상은 12426개소(보통가구 11379가구, 아파트 1000여가구, 기숙·사회시설 47개소)이다.
조사는 가구주택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태블릿 PC를 통해 실시하는 전자조사와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로 이루어졌다.
조사항목은 총 14개 항목이며 이중 △거처단위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종류, 빈집 여부, 공동사용 주거시설, 고시원/고시텔 여부, 집단시설 종류, 건축시기 등 8개 항목이고 △가구단위 항목은 옥탑 및 (반)지하 여부(거주여부), 총 방수, 주거시설 수, 주거시설형태, 농림어가 여부, 오피스텔 거주 여부 등 6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군은 지난 10월 △조사관리자 2명 △조사지원담당자 1명 △조사원 9명으로 총 12명에 대하여 조사요원 교육을 마쳤다.
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080 콜센터 또는 양양군 기획감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5년마다 시행되는 이번 조사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해서는 각 가구의 정확한 응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사된 모든 정보는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니, 각종 정책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활동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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