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도내 직업계고 학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제주도교육청

이번 캠프는 아르바이트 학생의 노동인권과 미래의 근로자인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캠프는 직업계교 서귀산과고, 제주고, 제주여상, 중문고, 한국뷰티고, 한림공고, 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 등 9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연극공연과 토의・토론으로 이뤄진다.

연극공연은 아르바이트학생의 노동인권 이야기로 구성해 청소년 고용사업주가 지켜야 할 근로기준법과 근로계약서 작성, 아르바이트 학생 권리보호 개선 방안 등을 공유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아르바이트 노동인권 및 안전매뉴얼 4800부를 제작해 학교에 교부했다.

또한 고등학생 노동 인권 보호교육 연 2시간 이상 의무 실시와 함께 직업계고 모든 학생들에게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사이버교육(12시간)’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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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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