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막 올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첫날부터 ‘북적’

개막 첫날부터 전시관마다 관람객 가득…춘천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시민 자긍심 고취

강원 춘천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이 북적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6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춘천시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부처 장·차관(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중기부, 국무조정실, 국가교육위원회),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17개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지방4대 협의체장, 시도 지방시대위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 이후 오후부터 일반 관람이 시작되자 전시관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전시관은 모두 360여 개의 공간이 설치돼 지방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개최지관(강원스테이트관)으로, 이곳에서는 춘천시의 5개 분야 핵심 정책(역동적 첨단산업 도시, 최고의 교육도시,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 국제 스포츠 도시, 건강한 힐링도시)과 비전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주민참여관에는 춘천의 문화예술 사업 성과를 알리는 ‘문화도시 춘천’ 홍보 부스와, ‘made by 약사천’ 로컬 브랜딩 전시 공간에도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몰렸다.

무엇보다 6일 오후 5시 40분부터 춘천송암스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기념 뮤직페스타와 오후 4시 개막하는 춘천 커피페스타 등으로 더욱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춘천시는 춘천시민과 관광객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행사를 위해 마련한 임시주차장인 수변공원·중도주차장, 케이블카 임시주차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남춘천역 셔틀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남춘천역에서 출발,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들려 행사장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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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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