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불진화대·감시원 발대식

산불 진화·감시 인력 발대식 개최

▲안병구 밀양시장이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추기 및 2025년 춘기 산불 감시 인력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밀양시는 5일 본청 대강당에서 산불 전문 진화대와 감시원, 관련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추기 및 2025년 춘기 산불 감시 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본격적인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내년 5월 15일)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산불 전문 진화대장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달 7~8일, 23~24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하는 등 산불방지 대비 태세를 강화한바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2022년 밀양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잊지 말고 가을철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 및 조기 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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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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