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연장 운영하며 '집중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강릉시는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증가 및 도내 곳곳에서의 럼피스킨병 발생 등 감염병 확산 우려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방역 취약지역 집중소독으로 주민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선다.
최근 도내 인접 시·군에서 확산하고 있는 럼피스킨병의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의 흡혈 곤충 집중 방제를 위해 방역 차량을 이용하여 농장 주변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하천, 공터 등 방역 취약지 및 다중이용시설과 민원 발생 지역 등을 중심으로 방역기동반을 운영하여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이상 기후변화 등에 따른 방역 활동 강화를 위해 방역기동반을 연중 운영하고, 도심공원과 산책로에 해충유인퇴치기·분사기 등 친환경 방역 장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