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시대 개막한 익산시 "주민 서비스 강화 스마트 행정" 강조

582대의 정보통신 장비·43개 행정업무 시스템 운영

▲익산시청 전경 ⓒ프레시안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신청사 이전과 함께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통신 체계 운영에 힘쓴다.

익산시는 신청사로 서버 123대와 보안·네트워크 199대 등 총 582대의 장비와 43개 행정업무 시스템을 이전하고 한 달여간 모니터링한 결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익산시는 정보통신 기반 환경 구축과 이전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보통신시설 구축, 이전 작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먼저 정보통신시설은 이중화된 전기·공조시설과 보안관제를 비롯해 소방, 누수, 항온, 항습 관리 체계를 갖춰 운영에 최적화된 환경이 조성했다.

또한 이전 작업을 위해서 사전에 모의훈련과 도상훈련을 진행하고 정보보안에 역점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작업을 추진했다. 80여 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돼 9월 1차 작업으로 통신실 정보통신망 이전을 완료하고 2차 작업으로 지난달 전산실 정보시스템 이전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외부충격에 민감한 정보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무진동 차량을 이용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책과 대체장비, 부품수급 계획을 마련해 안전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익산시는 이번 정보통신 이전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청사 이전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통신 체계가 구축됐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점검과 고도화를 통해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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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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