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부전동 여관서 불...투숙객 2명 자력 대피

인근 주택에 있던 시민이 119신고...소방당국, 전문위원 합동감식 예정

부산의 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오전 11시 6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15분만에 꺼졌다.

당시 인근 주택에 있던 시민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투숙객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침대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화재가 발생한 여관 건물. ⓒ부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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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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