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4년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확대 추진

경로당 이용 활성화로 사회적 관계 망 형성 고독 감 해소

경북 울진군은 어르신 건강지원과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2024년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기적인 반찬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고른 영양 공급과 더불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 됐다.

올해는 사업비를 지난해 대비,45% 증가한 350백만 원 들여 250개소(등록 247, 미등록 3) 경로당 240개소에 지역 반찬업체에서 만든 반찬을 자원봉사자를 통해 배달,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울진은 2024년 9월 기준 전체 인구 4만6112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만3428명으로 29.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 경로당 가입 회원은 9628명이다.

당초 월 2회 지원에서 8월부터 주 1회 로 시행된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진행 중에도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경로당 어르신은 “평소 식재료가 있어도 허리가 아파 반찬을 만들어 먹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는데, 이렇게 만들어서 주니 너무 편하다”라며,“밑반찬이 오는 날은 평소보다 많은 회원이 모인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 중심에 경로당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청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