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대한민국시낭송페스타 성료…아름다운 시낭송의 세계에 빠져들다

1~2일 충북 청주 일원에서 알파크‧ETB문학채널‧한국시낭송협회 주최, 문학채널‧시시콜콜‧별하나시낭송회 주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 2024대한민국시낭송페스타에 참석한 시낭송가와 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파카

시낭송애호가와 시인들의 축제인 2024 대한민국 시낭송 페스타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청주 일원에서 열려 아름다운 가을을 수놓았다.

대한민국시낭송대상수상자모임인 알파크(회장 박성현)와 ETB문학채널(대표 김흥식)과 한국시낭송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학채널·시시콜콜·별하나시낭송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제38회 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많은 시낭송 애호가들과 청주지역 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이 날 기념식에서는 박성현 알파크 회장의 기념사와 충북시인협회 고문이자 한국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인 안광석 시인이 경축사를 했다.

이어 황봉학‧강수연 씨는 시의 날 제정 선언문을 낭독해 시의 날의 의미를 알렸다.

특히 올 한해 동안 전국의 관광명소에서 열린 관광명소 시낭송대회에서 입상한 19명의 수상자들이 열띤 시낭송 경연을 가졌다. 이 연말결선대회에서는 윤인국(전남 목포)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일 청주상당교회 비전아트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시낭송대상 시상식과 제4회 알파크상 시상식에서 남미숙(울산) 낭송가는 대한민국 시낭송대상을, 한석기(경기 시흥) 사진작가는 알파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행사에서는 제38회 시의 날을 경축하고 두 사람의 수상을 축하하는 시낭송 공연도 펼쳐졌다.

박성현 알파크 회장은 “이번 행사는 특히 올해 시인이자 소설가인 한강 작가가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더욱 뜻 깊은 시의 날 행사가 됐다”며 “또한 이번 시낭송 공연에는 전국의 유명한 시낭송가들이 대거 참여해 가슴 뭉클한 수준 높은 시의 향연이 무대에 올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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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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