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9일 체코 현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수출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을 비롯한 유럽 현지 시장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체코 정부가 제시한 현지화 생산 비율 가이드라인에 부응하기 위한 창원 역내 기업들의 구체적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09년 인수한 두산스코다파워는 증기, 가스 터빈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등에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해 왔고 향후 체코 원전 건설사업에서도 주요 기자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남표 시장은 “앞으로 창원특례시는 역내 기업들이 체코 원전 공급망(supply chain)에 참가하기 위한 인증 등에 대한 제반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31일에는 세계적인 방산기업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를 방문해 방산과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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