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교차로서 우회전하던 화물차가 보행자 덮쳐 2명 사상

경찰, 운전자 음주 상태 아냐...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조사

부산 수영구 교차로에서 화물 트럭이 보행자 2명을 덮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6시 4분쯤 부산 수영교차로 인근 이면도로에서 1.8t 화물차 운전자 A(40대) 씨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숨지고 1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가 차량을 정차했다가 우회전하던 과정에서 앞쪽을 지나던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사고 현장. ⓒ부산남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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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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