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벼 건조료 지원으로 농가 부담 덜어

유가 및 전기료 인상에 따른 불가피…총 1억원 투입, 2024년산 벼 약 2만 여 톤에 지원

▲ 보령시가 벼 건조료 인상 동결로 농가의 부담을 더는 지원사업에 나섰다. 보령시 청사 전경 ⓒ프레시안(DB)

충남 보령시가 벼 건조료 인상 동결로 농가의 부담을 더는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유가 및 전기료 상승에 따른 농협 통합미곡처리장의 벼 건조료 인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총 1억 원을 투입해 ‘24년산 벼 약 2만 여 톤에 대한 건조료를 40㎏들이 포대 당 200원씩 통합미곡처리장에 지원해 벼 건조료 인상을 동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최근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른 통합미곡처리장의 벼 건조료 인상을 사전 동결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보전하고 보령쌀의 고품질 이미지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벼 건조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소득 보전과 보령의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시책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인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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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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