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메세나협회 자문위원 위촉… 본격 사업 추진

매개단체 인증 등 4개 사업 분야 자문 역할…기업·문화예술인에게 실질적 혜택

▲충남메세나협회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왼쪽 네 번째가 이성환 협회장)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사)충남메세나협회가 자문위원 위촉식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전문위원 위촉식을 했다.

김창수 한국ESG경영개발원 대전세종본부장, 하광진 ㈜에듀테인먼드 대표이사, 안원영 ㈜엠아이티소프트 대표이사, 이석희 ㈜엑스투알 대표이사, 이희원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정호 선문대학교 산학기획팀장, 염현대 선문대학교 LNC 3.0 운영실장, 홍원표 충남연구원 수석박사, 장유정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 자문위원은 협회가 추진하는 △지역메세나 확산사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대외 교류·협력사업 △문화예술 후원매개단체 인증 등의 사업에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메세나는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통칭하는 용어다.

1967년 미국에서 기업예술후원회가 발족하면서 처음 사용되었고, 각국 기업인들이 메세나 협의회를 설립하면서 기업인들의 각종 지원 및 후원 활동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한국메세나협의회가 발족했고,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이 공포된 이후 광역단위 지역메세나협회가 설립됐다. 충남메세나협회는 7월10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성환 협회장은 자문위원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늦게 출발한 만큼 보다 새롭고 참신한 기획사업을 만들어가겠다. 단순히 기업의 후원을 바라기보다는 기업과 문화예술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충남메세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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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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