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올해 최고 성과 ‘리치리치페스티벌’

오태완 군수 “축제 성공은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

▲'2024년 의령군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령군

"경남 의령군 역대 최다 24만 명 관광객을 모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은 의령군 공무원들의 새로운 자랑이 됐습니다"

21일 의령군에 따르면 군 공무원들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거제 소노캄에서 열린 '2024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에서 한목소리로 올해 최고의 성과를 리치리치페스티벌로 꼽았다고 밝혔다.

교육 기간 510명의 공무원은 3기에 걸쳐 18개 조를 나눠 '최고의 의령'을 표현하는 네온사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조 대부분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나타내는 솥바위, 부자1번지 등의 그림과 문구로 의령군을 '네온사인 아트'로 구현했다.

조별로 만든 '리치리치 부자동네', '부자1번지 의령', '솥바위 in UR', '행복부자·건강부자' 등의 네온사인 작품이 조명을 끈 무대에서 환하게 빛을 발하자, 너나 할 것 없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2024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참석자들이 '최고의 의령'을 표현하는 네온사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의령군

민원봉사과 정동현 주무관은 "조원 모두가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지금의 의령을 가장 잘 설명한다는 공통된 인식이 있었다"며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부자의 성지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행정과 박지혜 주무관은 "전문 강사가 의령군 공무원들의 하나 된 마음에 감동했고 어느 하나도 버릴 게 없는 멋진 작품이라 극찬했다"며 "축제 성공의 자부심이 역량강화교육에서도 자신감으로 표출됐다"고 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축제 성공의 80% 이상은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2024 의령군 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은 세대공감 퀴즈쇼, 재무특강, 번아웃증후군 진단, 현장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거제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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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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