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군산을 세계에 알리다”

관내 23개 기업 참가... 글로벌 사업망 구축 통한 판로 개척 기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군산시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전 세계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도시로의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 내 2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해외 구매자들과 1대1로 사업 관련 회의도 할 수 있고 수출 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은 구매자들이 가진 세계적 사업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수출 시장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대회의 경우 기업전시관과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홍보부스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운영되며 군산시는 CNN이 선정한 아시아의 숨은 명소 고군산군도를 소개할 계획이다.

홍보부스에 방문하는 참가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행사 진행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직거래장터에서는 군산 수제맥주, 꽃게장, 누룽지 과자, 호박보드레 등 군산의 먹거리를 직접 먹어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북에 방문한 재외동포 CEO들에게 군산의 맛과 멋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신산업·K-문화관광 거점 도시 이미지에 맞게 대회 참가 준비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