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2024년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훈련 실시

강원도글로벌본부, 해양환경공단 등 12개 기관·단체 참여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우수)는 지난 15일 속초항 일원에서 2024년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 속초소방서, 강원도글로벌본부, 해양환경공단 등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속초항 일원에서 2024년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속초해양경찰서

특히, 어선에서 냉매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인명구조, 물질탐지, 경계구역 설정, 방제조치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신속한 사고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여 동해안 청정해역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매년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 만발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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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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