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가톨릭관동대학교 교류 협력 업무협약

지방소멸, 지방대학 위기 극복하는 생태계 구축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가톨릭관동대학교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학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학 교류 협력 업무협약은 지방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톨릭관동대학교 측에서 교류 협력을 제안하며 논의가 시작됐다.

▲속초시는 가톨릭관동대학교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학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별도의 종료 의사 표시가 없는 경우 매 1년간 자동으로 갱신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정주 가치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 및 연령별 맞춤형 취·창업 교육 협력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 및 연령별 맞춤형 취·창업 교육 협력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항 협의 △동서 고속철(KTX)과 연계한 스마트관광 조기 정착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등 시정 전반을 포함한다.

이번 협약은 2027년 동서 고속철 완공에 따른 역세권 개발, 속초형 콤팩트시티(스마트시티)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학술적·행정적 연구 교류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과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학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이병선 시장은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 사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속의 콤팩트 관광도시 속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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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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