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학생들, 강원도 특수대응단 현장 학습

응급구조학과, 현장에서 직접 배운다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11일 응급구조학과 학생 34명이 강원 횡성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 특수대응단을 방문, 현장학습 및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상위 졸업생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동대는 특히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중시해 왔다.

ⓒ경동대
ⓒ경동대

학생들은 구조장비와 특수대응단의 역할을 이해하고, 긴급기동대와 횡성항공대도 방문해 신속한 응급상황 대응을 체험했다.

산악과 바다를 아우른 강원도는 특히 다양한 응급 상황이 많이 발생해 대응 방식과 장비 사용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에 적합하다.

견학에 참여한 이수민(응급구조학과 3) 학생은 “험지펌프차, 화생방제독차, 소방헬기 등 다양한 장비를 직접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특수대응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진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내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4년제로 운영되는 경동대 응급구조학과는,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특히 수상 인명구조, 레저스포츠 인명구조 및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둔 교과를 운영한다.

올해 동계방학에는 119 구급차 동승 실습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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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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