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 본격 추진

어업인 소득 증대 …대포항에 자원서식처 조성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문어 서식산란장 조성 사업은 강원도의 대표 생산어종인 문어의 서식 및 산란에 적합한 기능성 어초 단지를 연안 해역에 설치하여 문어 자원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자원 회복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속초시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속초시

그동안 속초시는 2021년도부터 속초항과 대포항 연안해역에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으로 인공어초(속초항 81기, 대포항 50기)를 제작·설치했으며, 올해는 작년 사업과 연계해 대포항에 연속으로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2억원으로, 사전 영향 조사 등에 3000만원, 자원서식처 조성(인공어초 투하)에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을 통해 선호도 높은 어획물 생산 증대와 어업인 소득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속초시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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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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