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52개 기업 참여한 ‘2024 포항취업박람회’ 성료

포항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실질적인 고용 인프라 지원에 노력”

▲포항시가 15일 만인당에서 ‘2024 포항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포항시 제공

‘내 일(My Job)을 위해 함께 하는 오늘’

구인·구직자 중심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 제공

이차전지 특별전, 이미지메이킹·퍼스널진단 등 부대행사 마련

경북 포항시는 15일 만인당에서 개최된 ‘2024 포항취업박람회’가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내 일(My Job)을 위해 함께 하는 오늘’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취업박람회는 개막식 및 별도 이벤트를 줄이고, 구인 기업과 구직자 중심의 내실 있는 행사로 운영됐다.

현장 면접은 256명을 선발하기 위해 52개 기업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지역의 기업인 포스코 정비 3사 등 일부 기업 부스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 수요를 반영해 참여기업을 구성, 서비스업 관련 부스에도 많은 구직자들의 상담과 면접을 위해 방문해 최근 높아지고 있는 중장년층의 구직 열의를 보여줬다.

이차전지 특별전에서는 배터리 앵커기업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비에스원,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와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캠퍼스가 참여해 이차전지에 대한 기본 안내와 포항형 미래인재 육성 사업인 아카데미 교육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증명사진 촬영관과 면접에서 중요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과 일상에 지친 마음을 들여다보는 마음건강검진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역의 대표기업인 포스코에서는 상생일자리 부스와 드론 체험이 가능한 하이테크 플랫폼 부스를 운영해 면접을 기다리는 구직자들의 지루함을 달랬다.

이날 해병대와 해군 항공 사령부가 참여해 군대 간부 모집과 지원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돼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실질적인 고용 인프라 지원으로 기업과 구직자들이 필요한 시점에 빠르게 매칭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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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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