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명장’ 3인 선정…기술인들의 자부심을 높이다

보일러, 도자공예, 목칠공예 분야에서 우수 기술자들 명장으로 인정, 5년간 장려금 지원 및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려

▲대전시가 올해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된 3명에게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제15호 명장 송인길, 이장우 대전시장, 제14호 명장 김남수, 제16호 명장 양병호이다. ⓒ대전시

대전시가 오늘 오전 대전시청에서 올해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된 3명에게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된 인물은 △롯데웰푸드의 김남수 사원 △산내길도예의 송인길 대표 △평송공예의 양병호 대표로, 지난 8월에 선정되었다.

제14호 명장으로 선정된 김남수 사원은 보일러 직종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2023년 대전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로도 인정받았다.

제15호 명장 송인길 대표는 도자공예 직종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201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올해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로 선정되었다.

제16호 명장 양병호 대표는 목칠공예 직종에서 35년 넘게 종사하며 2022년 대전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올해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로 선정되었다.

이들 3명은 대전시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으며, 앞으로 5년간 매년 3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한민국명장회 김명수 대전지회장, 대전시 명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지난 8월,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명장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대전광역시 명장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며,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명장으로서 후진 양성과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명장은 2019년 첫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년 3명을 선정해 현재까지 총 16명이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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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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