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4억여 원 투입 잔디객토지원 사업 추진

잔디 재배 면적 117㏊, 81 농가, 토양자원 보충

전남 영광군은 잔디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잔디객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 사업 신청 공고를 통해 잔디재배 15 농가, 11㏊를 최종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사업비는 총 4억4000만 원(보조금 90%, 자부담 10%)으로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잔디밭 객토는 수십 년간 잔디 생산으로 흙이 지속적으로 유실됨에 따라 농경지 지력을 올리기 위한 사업으로 다른 곳에서 건강한 흙을 가져와 토양의 성질을 바꾸는 작업이다.

▲영광군이 잔디객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영광군

영광군 잔디 재배 면적은 117㏊, 81농가이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한 토양자원을 보충하고, 양질의 토질관리로 고품질 잔디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잔디는 중요한 임산물로 이번 객토 지원 사업이 잔디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