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테니스팀이 10월 11일부터 ~ 17일까지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에서 입상하게 됐다.
경북 대표로 출전한 국립안동대학교 학생 선수들은 단식(2경기)과 복식(1경기)으로 진행된 8강전에서 실업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대표팀을 3경기 무려 10시간 접전 끝에 어렵게 승리하며 3위를 확보한 상태에서 다음 경기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여름 방학 기간에 개최되었던 제40회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처음으로 황성빈 학생(체육학과 1학년)이 단식에서 우승, 원지현 학생(체육학과 3학년)이 혼합복식에서 3위를 달성하는 등 국립안동대학교 테니스팀은 최근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체육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체육행사로, 국가 대표 선수들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가장 우수한 종목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써 많은 선수들에게 참가 자체가 목표이며 입상을 하기에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조성원 체육학과 교수(테니스팀 감독)는 “학생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 향상을 위해 새벽이나 주말 상관없이 꾸준하게 지도해온 김일해 코치와 체육학과 4학년 최정연, 3학년 원지현, 2학년 김서영과 조해린, 1학년 최은솔까지 전학년 학생들의 참가로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편 국립안동대학교 테니스팀은 경상북도 체육회, 안동시 체육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등에서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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