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서 '전통혼례 의상대여' 체험부스 운영

장수부부 전통혼례 의상대여 통해 관광객 향수 자극

전남 함평군이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10월 18일~11월 3일)에서 전통혼례 의상대여 체험부스를 운영,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국향대전에서 장수부부 금혼식 행사로 많은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올해는 장수부부 전통혼례 의상대여를 통해 관광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아울러 참여 관광객들에게 사진 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이와의 추억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함평군이 전통혼례 의상대여 체험부스를 운영,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함평군

행사는 모든 관광객의 참여가 가능하며, 체험료는 2000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스에는 전통혼례복 체험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며 "축제장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김춘수 기자(=함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