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안경광학과, 취업 경쟁력 '껑충'

안광인의 밤 개최…산업체 인사와 취업 정보 교류 등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재학생들의 취업 정보와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2024년 안광인의 밤’을 지난 8일 오후 마산대학 미래관에서 개최했다.

졸업 동문과 우수 산업체 인사 20여 명, 재학생 7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경광학 분야의 미래를 논의하고 산업체 현 종사자를 통한 취업 정보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전메디칼이 재학생을 위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희사했고, ㈜칼자이스가 이날 식사 비용을 제공함으로써 학과와 산업체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남안경사회 진수진 회장 등 20여 명의 외부 인사들이 학과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 특강과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이해하고, 구체적인 진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산대

또 기업들은 2025년 신규 채용을 앞두고 사전 채용형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도 했다.

이로써 학생들은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기업의 채용 요구에 적합한 능력을 신장시켰다.

㈜쿠퍼비젼 코리아 관계자는 “학과 단독 행사에서 이처럼 많은 산업체 인사를 만날 수 있어 놀라웠다. 이런 행사를 지속한다면 업계에서도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경광학과는 2025학년 수시 1차 지원자 중 희망자를 초청해 학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원자들은 학과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직접 경험했고, 재학생인 선배들과 소통을 통해 학과 교육과 취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숙 학과장은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단순한 학문적 연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를 키우겠다”라며 “앞으로 시각 재활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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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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