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범 경남도의장 "세계평화 기여 고민할 때"

"전 세계 평화 찾아오는 그날까지 뜨거운 열정·지혜 모아야 한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견인하고 있는 '경남지도자회의(GLC) 제13차 포럼 및 평화아카데미 4기 개강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8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이같이 인사말을 했다.

최 의장은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이러한 국제정세에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이 '경남지도자회의(GLC) 제13차 포럼 및 평화아카데미 4기 개강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최 의장은 "앞으로 남북통일은 물론이고 지역 현안 문제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경남지도자회의(GLC)에서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과 비전을 도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학범 의장은 "전 세계에 평화가 찾아오는 그날까지 뜨거운 열정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하면서 "저도 여러분과 뜻을 같이할 것이다. 또한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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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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