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4 라베니체 축제' 12일 개최

금빛수로서 펼쳐지는 불꽃쇼와 수상버스킹·마칭 퍼레이드 등 즐길거리 다양

한국 최고의 수변도시 김포시가 '2024 라베니체 축제'를 12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연다.

이번 축제는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놀이와 불꽃쇼, 수상버스킹을 비롯한 퍼레이드,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뿐만 아니라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인파 밀집 등 비상·위급상황 대비를 위해 3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종합안내소와 의료부스를 별도 운영한다. 통신장애 예방과 합동상황실 운영 마련 등 다방면의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시민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장기역부터 한강중앙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지하철 배차간격 단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로 진행될 수 있게 시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안전관리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거리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

이외에도 시는 반려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의 명사특강과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필 사진 촬영, 캐리커처, 위생 미용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이 준비했다.

축제와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포 관광지를 쉽게 탐방할 수 있는 '올댓스탬프' 어플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어플 설치 후 김포 라베니체를 선택하고, GPS로 인증하면 자동 참여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국민관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금빛수로 상공에서 펼쳐질 불꽃쇼다. 불꽃쇼는 한강중앙공원 어디에서나 관람이 가능하도록 연출했으며, 개막 행사는 한강중앙공원 피크닉존과 라베니체 육교에 LED 영상을 설치해 실시간 중계된다.

시는 메인 행사인 불꽃쇼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라베니체 내 불꽃발사대 기준으로 잔해물이 떨어질 인근 주변 도로, 도보, 육교 등을 불꽃쇼 시작 전부터 김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경호업체의 협조를 통해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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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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