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칠남매 효도진다례 오는 9일부터 운영

총 8회에 걸쳐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진행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신사임당의 얼을 선양하기 위한 율곡칠남매 효도진다례 시연 행사가 오는 9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오죽헌 내 잔디광장 주변에서 진행되는 율곡칠남매 효도진다례는 문향의 도시 강릉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효도진다례를 고증을 거쳐 재현하는 행사이다.

▲신사임당의 얼을 선양하기 위한 율곡칠남매 효도진다례 시연 행사가 오는 9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강릉시

율곡 선생 칠남매가 아버지 이원수 공과 어머니 신사임당에게 방풍차를 올려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덕담을 주는 찻자리 시연으로 부모‧자식 간에 정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된다.

진다례란 살아있는 사람에게 차를 올리는 의식다례로, 민가에서는 부모님의 생신이나 회갑, 칠순 등에 행하였다.

율곡평생교육원 사임당전통차문화(회장 신순애) 주관으로 운영되는 효도진다례 시연은 10월 6회, 11월 2회로 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오죽헌‧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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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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