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되는 시간' 순천만 맨발걷기 대회 '관심'

오는 26일 개최…21일까지 사전 접수

▲2023년 순천만 어싱길 걷기행사ⓒ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6일 순천만습지와 남파랑길 순천 구간에서 '순천만 어싱길 맨발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대 갈대군락지인 순천만습지 어싱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자연과 교감하고 순천만의 생태를 오감으로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왕복코스로 걷기 초보자를 위한 4km 코스와 순천만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9km 코스를 운영한다.

4km 코스는 무진교에서 스카이큐브 순천만역까지 이어지는 갈대열차길을 따라 천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다.

9km 코스는 순천만 해안가 뚝방길을 따라 갯벌과 갈대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힐링코스이다. 완보자에게는 뽑기를 통해 순천시 캐릭터인 ‘루미뚱이’ 관광굿즈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제25회 순천만 갈대축제'도 함께 열려 순천만의 생태철학을 알 수 있는 체험부스와 친환경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걷기 대회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사전 접수자에 한 해 행사 당일 순천만습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날 답답한 신발은 벗어두고 순천만습지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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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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