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팡파르'

5일까지 공연·체험 프로그램 '풍성'

▲낙안읍성 낙안군수 부임행렬 재현식ⓒ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3일 순천 낙안읍성의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하는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개막식을 갖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낙안읍성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오는 5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되며, 조선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3일 축제의 개막식에서는 식전 공연인 낙안군수 부임행렬, 대북치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개막주제공연 '낙안읍성의 탄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주제공연을 통해 낙안읍성의 역사적 인물들인 김빈길, 임경업 장군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 다함께 '낙안아리랑'이라는 개사곡을 부르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식을 마쳤다.

오는 4일에는 태평성대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장사 씨름대회, 큰줄다리기와 김빈길 창극, 가야금병창, '낙안으로 날아온 새' 무용 공연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문화융성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예향예술단의 전통 공연, 취타대로 시작하는 퓨전국악, 코믹한 대사와 국악 및 마술이 어우러진 조선마술사 공연이 관람객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지막으로 나빌레라 예술단의 '낙안읍성이여, 영원하라'는 주제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또 3일간의 축제 기간에는 먹거리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전통민속문화를 재현하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전통혼례, 낙안읍성 캐릭터 퍼포먼스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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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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