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김건희, 사과만으로 끝내겠다면 국민들 진짜 부아 지르는 것"

이상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사과만으로는 끝날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3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 명품백 건을 비롯해서 둘러싼 여러 의혹들 관련해서 사과를 해가지고 마무리하겠다, 정리하겠다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국민적 시각하고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다녀보면 대통령 부부에 대한, 특히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이 굉장히 아주 높아져 있다"며 "그것을 사과 한마디로 끝내겠다고 한다면 더 국민들 진짜 부아 지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과는 당연히 김건희 씨 입장에서는 해야 한다"며 "국민은 김건희 씨 때문에 지금 여러 가지 복잡하고 대통령의 국정 리더십에 문제가 생겼고 지금 대통령이 최저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는 데 원인 제공을 하고 있는 것도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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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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