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세무과, 3분기 친절 ·사기진작 ‘킹왕짱’ 선발

7표를 얻은 '도성미' 직원 뽑혀

ⓒ거제시

거제시 세무과에서는 동료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킹왕짱’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킹왕짱’은 ‘더 좋을 수 없을 때까지 좋다’, ‘최고’의 의미를 가진 인터넷 속어로 MZ세대 사이에는 친숙한 단어다.

선발과정과 방법은 각 분기 마지막주 월요일에 단체 카톡에서 무기명 투표점수(1 득표당 10점)와 행정망을 통해 ‘시민이 칭찬합니다’에 게시된 직원에게 가점을 30점 추가하는 형태로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7~9급 및 공무직 공무원이며, 선정된 동료에게는 과장과 팀장들이 적립한 회비로 5만원권 거제사랑상품권과 함께 과장 명의의 상장 등이 지급된다.

3분기에는 도성미 동료가 7표를 얻어 선정돼 동료들에게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거제시 공무원들은 친절을 넘어 동료가 인정하는 모범공무원에게 조그만 선물이라도 선사해 기쁨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직장문화로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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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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