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건희가 별나라 사람인가…그분도 여건되면 사과한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논란의 중심이 된 것에 대해 김건희 여사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1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분(김건희)은 딴 나라 사람인가. 김건희 여사도 국민 눈높이가 어떻다는 것을 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계속 부풀리고 의혹을 제하고 있다. 사실 특검법을 보면 별 알갱이는 없다"면서 "그러나 야당이 김건희 여사를 악마화 시켜서 탄핵 빌드업해서 대통령을 내쫓아서 조기 대선 치르려고 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건희 여사도 사과를 안 하고 싶겠는가"라며 "시기나 방법이나 여건이 될 때 당연히 사과한다"라고 했다.

그는 "그분이 별나라 사람인가. 달나라 사람 아니다. 그런데 자꾸 악마화시키고 그 프레임에 빠져 있는 언론이나 민주당발 의혹 부풀리기가 너무 과도한 정치공세 성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게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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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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