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태풍 '끄라톤' 대비 취약지 정비 나서

자율방재단과 함께 '비지땀'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과 지역 자율방재단이 30일 태풍 끄라톤 북상 대비 취약지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고 있다. ⓒDB

창원특례시 진해구 덕산동 이강경 동장과 자율방재단이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30일 오후 이들은 지난 태풍 풀라산 북상시 노출된 취약지를 중심으로 배수로 낙엽과 잔가지 등을 정비하는데 비지땀을 흘렸다.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으로 재해에 취약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덕산동은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협업으로 재해에 취약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함으로써 주민 안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강경 덕산동장은 “태풍 풀라산때 황금같은 주말을 불안감으로 밤을 지새운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지역을 지키는 좋은 분들과 함께 주민들이 안심하고 잠을 청할 수 있는 덕산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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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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