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2024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가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7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가 생긴 이래 최대 방문객이 참여를 기록해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북구, 같이!'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AI 활용, 대규모 플래시몹, 친환경 축제 등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AI가 제작한 축제 주제곡 '춤추는 금호강'에 맞춰 진행된 대규모 플래시몹은 축제 최대 하이라이트였다.
또, 올해 처음 시도한 야외 청춘 '펍&힙 존'은 야외 펍, EDM 파티 등으로 구성돼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북구 관내 23개동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사생대회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팔씨름 대회 등 행사 내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만족도가 높았다.
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제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축제를 통해 금호강을 재발견했다고 자평한다"며 "앞으로도 금호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북구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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