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제2대 회장도시 선출

김경일 시장 "시민들이 경제적 안정 속에서 평등한 삶 누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파주시가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제2대 회장도시에 선출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회장대행 부여군수)는 지난 23일 '2024년 제1차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파주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 도입을 촉진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2022년 8월 협의회 재구성 이후 현재 전국 23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기본소득 정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수립, 기본소득 관련 기획·조사·연구, 법령 및 제도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

이번에 파주시가 회장도 시에 선출됨에 따라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재구성에 따른 규약 변경 등 행정절차 진행 △사무국 운영 및 협의회 활동 개시 △협의회 참여회원 확대 및 협의회 소속 회원 정부의 공동이익 도모 등 협의회의 정책방향 설정과 구체적인 실행전략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제2대 회장도 시에 선출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들이 경제적 안정 속에서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본소득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편적 미래가치를 위한 기본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그동안 전국 최초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지역화폐 전국 최대 규모 발행 등 기본소득 정책과 기본사회 실현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 차원의 기본소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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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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